현대 3세대 크레타, 2027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완전 변신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3세대 크레타(코드명 SX3)는 새로운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며, 기존 내연기관 외에 강화 하이브리드(Strong Hybrid)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총 4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한다. 2027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모델은 플랫폼 교체, 디자인 혁신, 전동화 전략을 동시에 반영한 전략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 3세대 크레타, 2027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완전 변신
현대 3세대 크레타, 2027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완전 변신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3세대 크레타(코드명 SX3)는 새로운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며, 기존 내연기관 외에 강화 하이브리드(Strong Hybrid)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총 4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구축한다. 2027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모델은 플랫폼 교체, 디자인 혁신, 전동화 전략을 동시에 반영한 전략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플랫폼 전환으로 확보한 공간 효율과 강성

현재 K2 플랫폼을 사용하는 2세대 크레타와 달리, 3세대는 2020년 도입된 K3 플랫폼으로 전환된다. K3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이 C세그먼트 차량을 위해 설계한 3세대 플랫폼으로, 저중심 설계를 통해 조향 안정성을 높이고 다중 하중 경로 구조(Multiload Path Structure)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플랫폼은 전장 4,545mm, 전폭 1,765mm, 휠베이스 2,670mm 규격을 수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확대와 3열 시트 배치도 가능하다. 또한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 파워트레인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향후 전동화 전략에 대응한다.​

4가지 파워트레인 구성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투입

3세대 크레타는 기존의 1.5ℓ 자연흡기 가솔린(115마력), 1.5ℓ 터보 가솔린(160마력), 1.5ℓ 디젤(116마력) 엔진 외에 1.5ℓ 가솔린 기반 강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신규 추가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5ℓ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구성으로, 단거리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실주행 연비는 25km/ℓ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기아 2세대 셀토스와 공유될 예정이며, 배터리 팩과 모터·제너레이터 유닛을 현지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변속기는 수동 6단, CVT, 7단 DCT, 6단 토크컨버터 등 다양한 조합으로 제공되며, 하이브리드 트림에는 전용 e-CVT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크레이터 콘셉트카의 디자인 DNA 계승

2025년 11월 LA 오토모빌리티에서 공개된 '크레이터(CRATER)' 콘셉트는 3세대 크레타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크레이터는 컴팩트 모노코크 구조 위에 각진 펜더, 가파른 접근각·이탈각, 로봇 조형의 수직 면 처리를 적용했으며, 3차원 입체감을 강조한 파라메트릭 픽셀 조명과 간접 조명으로 기술적 정교함을 드러낸다. 양산형 크레타는 이 콘셉트의 강인한 비율과 좁고 날카로운 전·후면 조명 시그니처를 계승하되, 팰리세이드·산타페 등 글로벌 모델의 수평 강조 디자인 언어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통합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사양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동일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을 하나의 곡면 파노라마 글라스로 통합한 듀얼 스크린 구성이 탑재된다. 크레이터 콘셉트에서 선보인 BYOD(Bring Your Own Device) 방식의 유연한 인터페이스와 전폭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도 양산 모델에 일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 모델의 파노라마 선루프, 통풍 시트,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유지되며, 최상위 트림에는 14스피커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과 레벨2 ADAS 안전 패키지가 추가될 전망이다.​

한국 시장 출시 전망

크레타는 인도·중남미·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전략형 SUV로, 한국에서는 투싼과 코나 사이 공백을 메우는 모델로 분류된다. 현재 한국 시장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나, 2024년 3월 한국에서 크레타 전기차 시험 차량이 포착된 바 있어 전동화 모델 우선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3세대 크레타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K3 플랫폼 기반으로 공간 효율을 높인 만큼, 국내 중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한 특화 사양이 검토될 수 있다. 다만 현대차는 투싼·코나 라인업 재편과 전기차 전환 로드맵을 우선시하고 있어, 크레타의 한국 출시 여부는 글로벌 시장 반응과 내부 전략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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